솔직히 말해서, 원장님이 손님 얼굴 보는 눈빛 자체가 달라요.
어느 날 오후, 눈썹이 좀 강한 인상으로 고민이시던
40대 여성 손님이 들어오셨어요. 겉보기엔 쿨하고 시크해 보였는데,
원장님은 상담 중에 “혹시 평소에 이 부분(미간) 자주 짚으세요?”
라며 물어보시더라구요. 손님은 놀라며 맞다고 하셨어요.
사실 그 손님은 무의식중에 짜증 섞인 인상으로 찡그리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게 눈썹 모양에 고스란히 드러난 거였죠.
원장님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활동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단순히 유행 따라서 눈썹을 드로잉하는 게 아니에요.
눈썹 뼈와 근육 움직임까지 고려해서
‘움직여도 안 변하는 눈썹’ 을 그리시거든요.

손님이 “좀 더 젊어 보이고 싶다”고 하셔서,원장님은
“기존 눈썹 꼬리 부분을 살짝만 올려서 눈이 처져 보이지 않게
해드릴게요” 하셨어요. 그러면서도
“너무 올리면 도도해 보이니까
딱 2mm만” 이라고 정확하게 집어주셨죠.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펜으로 그려보여주시는데
순간 눈이 확 살아나면서 인상 자체가 부드러워졌어요 ㅎㅎ
손님도 “아! 이거다” 하면서 바로 예약 잡으셨답니다.
이렇게 눈에 띄는 큰 변화보다, 사소한 습관과
얼굴 근육까지 읽어내는 게 진짜 실력 있는 원장님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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