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원장님의 상담은 정말 배울 점이 많았어요.
손님께서는 자신의 얼굴이 각져 보인다는 고민을 가지고 오셨는데요.
원장님은 화면 속 사진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손님을 찬찬히 바라보셨어요.
"각진 얼굴이 아니라, 강렬한 인상을 주시는 분이에요.
턱라인은 오히려 멋스러운 포인트고요.
문제는 올라간 눈꼬리와 가늘게 그려진 눈썹이
전체적으로 날카롭게 보이게 만드는 거죠."

그러면서 원장님은 손님의 원래 눈썹 털 흐름을 살짝 따라
그리시며 설명을 이어갔어요.
"이렇게 눈썹 하단을 약간 둥글게 채워주고,
꼬리 부분을 길이보다는 볼륨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내려준다면?
눈매가 부드러워지면서 턱라인의 강점만 돋보일 거예요.
해운대구에서 반영구 화장 알아보시는 분들 중에,
자신의 특징을 살리는 게 뭔지 정확히 아시는 원장님은 드물죠.
손님께서 거울을 보시며 아, 정말 그렇네요!
하시는 표정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기술도 기술이지만,
한 사람의 얼굴을 그렇게 세심하게 읽어내는 게
진짜 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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